등록된 날짜 2014년 07월 29일 (화)

공연 프리뷰

두인디는 몇 장의 <RISE AGAIN> 티켓을 배포합니다. 티켓을 받아갈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기사 하단에서 확인하세요.

2013에 내가 갔던 많은 콘서트와 페스티벌 중에서도 흥겨움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것이 작년 12월에 열린 ‘라이즈 어게인 Vo.1’이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대규모의 올 나이트 스카, 레게 파티인 라이즈 어게인 Vo.1에 대한 정보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http://www.doindie.co.kr/en/posts/rise-again-vol-1-korea-s-ska-reggae-all-stars-party) 행사에 앞서 이 행사의 주최자이자 킹스턴루디스카의 보컬인 슈가석율과 루드페이퍼의 멤버 RD는 한국 레게씬의 부흥을 이끌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하나로 만들고자 하는 색다른 방법으로써 라이즈 어게인을 정기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7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전에 열렸던 조금은 즉흥적이라고 볼 수 있었던 첫 번 째 파티의 성공에 힘을 얻어 이들은 자신들이 한 약속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작년과 같이 좋은 음악과 멋진 분위기는 물론이고 올해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포효하는 사자와 같이 더 큰 스케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8월 9일 뜨거운 여름 밤, Yes24 MUV Hall에서 라이즈 어게인이 다시 한 번 홍대를 발칵 뒤집을 것이다.

RD와 석율과 저녁 식사를 하며 첫 번째Rise Again 파티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그들의 생각 그리고 올해 파티에 대한 계획을 듣고 현재 한국에서 레게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RD는 아직 한국에서는 진정한 레게씬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레게라는 장르와 이를 둘러싼 문화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흔히 ‘레게 머리’라고 알려진 드레드락은 본래가 상징하는 정신적인 믿음의 의미보다 웃음거리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크게 성장한 레게씬을 보며 RD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한국 레게의 성장의 뒤에 라이즈 어게인과 이를 지원해준 뿌리자 레코드의 공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주최자들과 뮤지션들은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다. 수익을 내기보다는 레게가 단순히 겉모습이 전부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RD는 말한다, “저희는 대중들에게 진정한 레게 문화가 무엇인지, 레게 정신과 이것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의 가장 큰 소망은 레게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이 오시는 거에요. 이 파티를 보시면 레게가 무엇인지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석율은 예쁜 여자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보탠다. “비키니도 환영입니다!” 이것이 레게의 정신적인 메시지와 모순되는 듯이 들리지만 한국의 레게에 대한 이미지가 약간의 “성적인”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레게 팬들의 대부분들은 원래 펑크와 스카, 옛날 음악가들에 푹 빠져있었던 사람들인 것 같다. 라이즈 어게인팀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레게로 이끌고, 레게를 뭔가 재미있고 멋진 것, 섹시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고 싶다. 일찍이 루드 페이퍼가 EDM과 더브스텝, 힙합과 한국 레게를 합쳐 멋진 음악으로 만들었으며 엠타이슨과 조쉬로이가 댄스홀 비트를 들여옴으로써 라이즈 어게인 Vol.2는 새로운 기술들로 완전 무장했다. 작년 겨울의 페스티벌과 비교해서 올해는 더 많은 여성들이 무대에 서며 캐리비안 해변 파티의 느낌이 조금 더 짙어질 것이다.

흔 히 가지고 있는 밴드 콘서트의 이미지를 깨며 등장하는 첫 번째 팀은 이번에 추가된 핫한 레게 댄서팀으로 한국에서 온 미스 프라이데이와 일본에서 온 아이콘&아이돌스이다. 이들은 최고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공연으로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후끈 달굴 것이다. 이들이 나온 비디오를 보니 왜 이번 공연이 19세 이하 관람 불가 공연이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Jose Cuevo의 후원으로 밤새 캐리비안 칵테일을 판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번에 또 새로 추가된 것은 두 명의 VJ와 DJ깐돌로 무대와 무대 사이에 멋진 음악과 그래픽으로 즐거움을 줄 것이다. 올해는 공연장도 yes24 MUV Hall로 옮겨 훨씬 큰 공연장에서 500명의 관객들이 넒은 바도 즐길 수 있다.

한국 레레씬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번 공연 때마다 완전 다른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라이즈 어게인은 현존하는 아티스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적어도 한 명의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하여 새로운 재능을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후배 음악가들에게 롤 모델로써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2막으로 구성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  12명의 여성 퍼서션과 보컬로 구성된 아름다운 바투카다 그룹인 오리샤가 무대에 선다. 이 그룹은 자이온 루즈가 대표로 있는 피브로사운드의 축제 인기 그룹인 라퍼커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오리샤가 여성 버전의 라퍼커션의 느낌을 갖고 있다. 소속사 대표 자이온 루즈의 “Afro-Carizilian’ 프로젝트 그룹도 역시 이번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킨헤드 레게라고도 알려진 초기 레게 음악을 추구하는 새로운 레게 그룹인 페규리안즈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의 해먼드 오르간 소리는 그야말로 스캥킹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페규리안즈와 스킨헤드 레게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http://www.doindie.co.kr/posts/an-interview-with-pegurians)

싱어송라 이터 태히언,  스카 외길을 걷는 킹스턴루디스카와 스카웨이커스, 프로젝트 밴드 서울 리딤 슈퍼클럽, 와일드 본 시스템 크루(루드 페이퍼, 엠타이슨, 죠쉬로이), 슈가석율의 팬들이 사랑하는 슈가콤아겐 그리고 자이온 루즈 프로젝트 등 라이즈 어게인 Vol 1.의 뮤지션들도 새로운 무대를 꾸며 다시 돌아온다. 작년보다 두 시간 빠른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10분짜리 DJ/VJ 세트와 20분의 라이브 세트로 선보이며 춤을 안 추고는 못 배기는 흥미진진한 8시간이 될 것이다.

라이즈 어게인이 적어도 일년에 한 두 번 개최될 것이며 한국 레게씬이 성장하고 그에 걸맞는 국가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확답을 듣긴 했지만 이 글의 마무리는 우리 독자에게 전하는 슈가석율의 메시지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번 쇼를 놓치시면 정말로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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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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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Rock ‘n Rose
인터뷰 보조 : 해연
번역 : 조재윤

일시 : 8월 9일 토요일 20:00
장소 : 무브홀
현매 : 30,000 (Interpark / Yes24)
현매 : 35,000
라인업 : 서울리딤슈퍼클럽 | 오리샤 | 자이온 루츠 프로젝트 | 페규리안스 | 슈가콤아겐 | 스카웨이커스 | 엠 타이슨 | 조쉬로이 | 태히언과뿌리자 | 킹스턴루디스카 | 루드페이퍼

http://www.doindie.co.kr/events/rise-again-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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