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5년 07월 01일 (수)

인터뷰

>>>>> 두인디가 로다운 30 X 지니어스의 앨범 발매 공연 (7월 12일) 티켓을 드립니다. 이벤트의 자세한 방법은 인터뷰에서 찾아보세요. <<<<<

로다운30의 새 싱글 '더 뜨겁게(feat. 김오키)와 지니어스의 EP 'Lucky Mistake' 발매를 기념하여 두 밴드의 특별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파트2 인터뷰로 로다운30 멤버들이 지니어스에게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입니다.

파트1 기사는 이곳에 (클릭 하세요)

# 지니어스라는 밴드명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

김일두 : 멤버들이 바뀔 때 마다 이름을 바꿨는데 처음은 난봉꾼들에서 Mamason 엄마 아들로, 다음은 Mamason에서 Genius로.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었다.

# 세 명은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쩌다 함께 밴드를 할 생각을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김일두 : 부산의 술집에서 록음악을 연주했을 뿐인데 이렇게 서로 만나 밴드를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신의 계획인 것 같다.

# 김일두는 솔로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스티브와 케이시는 김일두의 솔로 음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티브 : 내 솔로곡들은 전부 우리집 개 벨에 관한 것이다. 그 노래들은 이 세상과 나누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하다.

케이시 : 나는 일두의 솔로 음악이 좋다. 사람들이 일두의 음악을 슬프다고 한다. 나는 한국어를 몰라서 일두 음악에 슬퍼지진 않는다. 한국어를 알아들을 수 없는 건 슬프다.

# 김일두를 제외한 두 멤버는 미국인인데 평소 김일두와의 의사소통은 원활한가?

스티브 : 처음에 얘기할 때 한 번은 일두가 나한테 “내 여자친구는 달에 있어. 수 천 명이 있지.” 라고 했다. 나는 수 천 명의 달빛 여자친구들로 가득한 달을 상상했다. 때로는 이런 오해가 이해보다 낫다.

케이시 : 나는 이 질문이 이해가 안 된다.

#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거친 남자들인데 지금까지 같이 활동해오면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운 적은 없는가?

김일두 : 형태상으로 그러한 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였으니 내적 갈등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수록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배려 하면서 친하게 지내야한다.

스티브 : 내 생각에 우리한테는 딱 두 가지 원칙이 있는 것 같다. 1. 지나치게 진지해지지 않을 것. 2. 어느 정도의 진실성을 유지할 것.

단순해 보이지만 꼬일 수도 있는 문제다. 만약 우리가 실제로 우리의 진실성에 대해 걱정한다면 그 위협을 엄청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반대로 우리가 진지하지 않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참될 수 있을까? 이것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단 하나의 싸움이다.

케이시 : 사실 난 우리가 어떤 원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 이번에 나온 로다운 30 신곡은 들어봤는가? 어떤가?

김일두 : 춤추기 좋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트와 멜로디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그 댄서분 만큼 출 자신이 있다.

스티브 : 이 노래는 내가 고향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던 술집들을 생각나게 한다. 노래가 바뀌지 않는 주크박스, 버드 라이트 피처, 공이 모자란 당구대가 있는 이 술집에 있는 여자들은 다 나이 먹고 이혼하고 파티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좋은 때였지.

# 로다운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언체인드'와 가깝게 지고 있다. 우린 부산 신에 대한 관심이 있는데, 지니어스가 생각하는 부산 신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다.

김일두 : 부산엔 언체인드 만큼의 관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굉장한 밴드들이 많이 있다. 또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부산은 38선 아래로 최고의 Rock n roll 도시라 할만 하다.

스티브 : 내 생각엔 부산에는 팬보다 뮤지션이 많은 것 같다.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케이시 : 부산과 서울 모두 거친 운전자들과 더러운 공기가 있다. 부산은 바다가 있고 서울에는 없다. 부산 승리.

# 소개 문구인 'We are not punk. Just drunk."가 인상적이다. 이 말은 어디에서 나온 건가?

김일두 : 어느 공연 중 스티브가 한 말로 기억한다. 정확한 얘기다. 때론 우린 펑크도 무엇도 아닌 듯하다. 그냥 취해서 우리들의 노래를, 그 순간에 함께 연주할 뿐이다.

스티브 : 천안의 돌체에서 내가 케이시한테 물어봤다. “우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그때 나는 온갖 거지같은 슬로건을 만들고 있었고 내가 생각하는 음악적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중이었다. 어쨌거나 케이시는 열린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공연하면서 얘기하면 재밌을 수도 있겠네. 한 번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왜인지 아주 고정되어 버렸다.

케이시 : 일두가 언젠가 공연 중에 이야기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한 번은 재밌었지. 뭔가가 슬로건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재미라기보다 브랜드 만들기가 되는 것 같다.

# 지니어스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인가?

김일두 : 함께 있을 때 언제나 기쁘다.

스티브 : 우리는 형제다. 일두가 우리 기타고 케이시가 우리 드럼이다. 섭리대로 가는 거지.

# 어떤 뮤지션으로부터 음악적 영향을 받았나?

김일두 : Johnny Cash, Ramones, Torment, Leonard Cohen, Nirvana, Kim Minki.

스티브 :구하라, 김태연, 함은정

케이시 : 내가 베껴 먹었다는 걸 자각한 드러머들로는 Matt Barrick, Stephen Morris, Keith Moon, Kenney Jones가 있다.

# 88살 때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

김일두 : 좋은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 있을 것 같다.

스티브 : 내 증손주들한테 아이팟이랑 내가 2차 세계 대전에서 딴 훈장들에 대해 이야기해 줄거다.

케이시 : 그렇게 오래 살고 싶지 않다.

# 밴드의 활동 목표는 무엇인가?

김일두 : 신나고 즐거워야 한다.

스티브 : 에즈라 파운드의 시 중에 “The River-Merchant's Wife: A Letter”라는 시가 있는데 아내가 여행 중인 남편에게 함께 사는 것에 대해 편지를 보내면서 “반감이나 의심이 없는 두 명의 작은 사람들”이라고 쓴다. 나는 그런 관계를 원한다. 나는 부자가 되서 강이 가까운 청도 농원에 개 50마리, 세 명의 아내, 고양이 한 마리와 살 거다. 고양이 이름은 로스코 하워드 4세.

케이시 : 일을 그만 두고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싶다.

지니어스가 질문하고 로다운30이 답변한 파트1 인터뷰는 여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국어 번역 / 교정 : 이윤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인디가 로다운 30 X 지니어스의 앨범 발매 공연 (7월 12일) 티켓의 당첨 기회를 원한다면, 아래 단계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 페이스북 :

[1] 본인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이 기사의 링크를 공유한다. (두인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직접 공유 버튼을 누르고 포스팅 공유 설정을 '전체공개'로 해야 두인디가 공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 (클릭하세요)

[2] 개인 담벼락에 조금 전 공유한 포스터에다가 함께 가고 싶은 친구 한명을 태그해 주세요.

[3] 두인디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다.

* 당첨자는 7월 11일 두인디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하겠습니다.

>> 트위터 :

[1] 두인디 트위터를 팔로우해주세요 : https://twitter.com/DoIndieKorea (@doindiekorea)
[2] 로다운 30 X 지니어스 이벤트 트윗을 리트윗 해주세요. (클릭 하세요)
[3] 로다운 30 X 지니어스의 새 앨범, 공연, 인터뷰 등에 관한 코멘트를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트윗 내용에 두인디 계정(@DoIndieKorea)을 꼭 포함해야합니다.) 해쉬태그 #LowdownXGenius를 사용해주세요.

* 당첨자는 7월 11일 두인디 트위터 페이지에 공지하겠습니다.

http://www.doindie.co.kr/events/lowdown-30-single-release-party-with-genius

일시 : 7월 12일 일요일 18:00
장소 :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이태원)
예매 : 29,000원
현매 : 35,000원

예매 방법 및 확인 : http://bgbg.co.kr/ticket/hotter-harde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더 자세한 정보나 소식, 공연 정보를 보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로다운 30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owdown30official
공식사이트 : http://lowdown30.com/
트위터 : https://twitter.com/evitagen13
두인디 : http://www.doindie.co.kr/bands/lowdown-30

지니어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eniusRock
두인디 : http://www.doindie.co.kr/band/genius/

Comments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