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4년 12월 09일 (화)

공연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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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디 음악계를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나에게 진정한 한국 스카의 개척자인 킹스턴 루디스카만큼 큰 의미가 있는 밴드가 또 있을까? 수 년 전에 나는 어쩌다가 이들의 공연을 보았다. 그리고 이후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된 9명의 멤버들이 나를 홍대라는 곳으로 처음 이끌어주었다. 이들은 여전히 나의 얼굴에 미소를 띄우게 하고 춤 추고 있는 나의 신발을 빛나게 해주는 최고의 밴드이다. 4장의 정규 앨범과 몇 장의 EP 앨범을 거치며 킹스턴 루디스카는 축제 무대, 작은 펑크 클럽, 공중파 방송과 큰 무대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가는 곳마다 더욱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면서 새롭고, 흥미롭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성장했으니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들에게 2014년은 그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한 해일 것이다. 올 봄 그들은 최초로 독일 스카의 전설인 닥터 링딩과 국제적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으며 이것은 처음으로 레코드 판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여름에는 ‘하늘의 황금마차’라는 인디영화에 데뷔하기까지 했다. 또한 지난 가을 동안 베테랑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딕슨(LA스카밴드 Aggrolites 전 멤버)과 손을 잡고 <Everyday People>이라는 앨범을 제작해 12월 1일 공식 발표하였다. 마침내 올 겨울 새로운 앨범 발매 기념 및 킹스턴 루디스카의 10주년 기념 파티가 열리게 되었고, 홍대는 벌써부터 밤새도록 들썩거릴 준비가 되어있다.

킹스턴의 장점 중 하나는 늘 스카, 레게 장르에서 무언가를 실험적으로 시도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들은 자메이카에서 받은 영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음악에 한국만의 독특한 트위스트를 스며들게 했다. 이런 밴드의 특징의 가장 많이, 그리고 멋지게 드러내면서 동시에 밴드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 바로 이번에 발매한 두 장의 CD로 구성된 <Everyday People>일 것이다. 트럼펫과 플루겔혼을 맡고 있는 멤버 오정석은 앨범의 제목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이 앨범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앨범이죠. 슬픈 노래와 행복한 노래, 우리의 삶에 대한 노래 등을 담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할 수 있는 이름을 찾으려고 노력했죠.” 평범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분명히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가 이 앨범에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스카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재즈 러버들 모두를 위한 앨범이다.

킹스턴 루디스카의 오랜 팬으로서도 이번 앨범이 취한 새로운 방향에 행복해할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악기는 늘 그랬듯 여전히 빛나고 있으며 여기에 새로운 악기들도 등장한다. '사랑은 없어'라는 트랙은 토미 토네이도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섹소폰 연주를 하며, '그리운 해변'이라는 곡에서는 김바이올린의 달콤한 바이올린 선율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East Meets West'라는 곡에서는 최희선이 연주하는 한국 악기인 양금이 등장한다. 킹스턴 루디스카의 전형적인 사운드에 올드스쿨 스카- 재즈가 가미되었고, 라틴 취향의 Qué Bonita!, 두곡의 덥 믹스와 함께 슈가석율이 노래하는 로맨틱한 러버스-락 트랙들은 그의 다른 프로젝트 밴드 슈가 콤아겐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현재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색소폰 연주자 성낙원은 'You Are the One'이라는 곡에서 작사 실력과 함께 소울이 가득 담긴 보컬 실력을 뽐낸다. 그러나 이 중 가장 나의 관심을 끄는 트랙은 프로듀서 브라이언 딕슨 또한 가장 좋아한다는 'Sailor’s Chant'이다. 이 곡은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이전의 킹스턴 루디스카의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전통적인 한국의 선율에 많은 영감을 받은 곡이며, 이 곡을 통해 어떤 흥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탄생할지 자못 기대가 된다.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선보인 성숙한 사운드와 더욱 단단해진 밴드의 특성은 녹음과정과 프로듀서계의 거장 딕슨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것이다. 춘천의 호수를 따라 새로이 지어진 아름다운 스튜디오에서 열흘간 합숙 녹음을 했는데, 분명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을 텐데도 오정석은 이렇게 말한다. “좋았어요. 저희가 만들고 있는 음악에 정말로 집중할 수 있게 해줬거든요.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라는 느낌을 받게 해줬죠.” 녹음 과정을 매우 독특하게 하는 것은 딕슨의 계획이었다. 밴드 전체가 한 방에 둘러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헤드폰도 끼지 않은 채 연주를 했다. 각 파트를 개별적으로 녹음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반대되는 것이었다. 이런 방식을 취함으로써 밴드 멤버들은 각자의 기교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의 전체적인 느낌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는 새로운 따뜻함과 모두가 하나됨을 느끼게 한 것은 물론, 서로에게 영감을 주어 즉흥 연주로도 이어졌다. 이런 작업 방식은 5,60년대 원조 자메이카 스카 밴드들이 선호하던 녹음 과정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정석은 “이런 방식으로 녹음을 하며 서로의 느낌을 더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나오게 된 거죠. 최소한의 마이크만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의 사운드는 마치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더 잘 어우러지고 자연스러워요. 어떻게 보면 라이브 앨범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만들어진 사운드가 아닌 밴드들이 합주를 할 때 나는 사운드가 바로 이것이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라며 말을 덧붙인다.

우리 독자들도 이 밴드의 합주 실력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12월 13일에 열리는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10주년 기념 및 앨범 발매 기념 공연으로, 딱딱한 공연이 아닌 관객과 뮤지션이 모두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파티,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 드는 콘서트로 꾸며질 것이다. 공연 장소는 지난 여름 성공적인 레게 페스티벌 'Rise Again 2'가 열렸던 예스24 무브홀(구, 클럽 맨션)이며 공연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춤과 술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부에서는 새 앨범 <Everyday People>의 첫 번째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고, 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Walter H. Dunn, 소울트레인의 임윤정 등의 뮤지션이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한다. 2부에서는 지난 10년간 킹스턴 루디스카의 히트곡만을 모아 공연하며, 인디 여가수 요조, 니나노난다의 레게 디바 장군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많은 깜짝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앞의 공연이 끝난다고 해서 이 파티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DJ Smiley Song과 DJ Bombed You의 셀렉팅으로 자정을 넘기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질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파티가 아니다.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Everyday People' 구매하기 (디지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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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People> 음반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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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락앤로즈 (Rock ‘n Rose)
번역: 조재윤 (Jo Jaeyoon)
교정: 임도연 (Doyeo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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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2일에 두인디 트위터 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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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2월 13일 토요일 19:00
장소 : 예스무브홀
현매 : 35,000원 (매진 임박)
예매 : 예스24 / 인터파크

http://www.doindie.co.kr/events/everyday-people-kingston-rudieska-s-4th-album-release-and-10th-anniversary-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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