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5년 05월 07일 (목)

인터뷰

# 여피킬러의 새 EP는 일곱 곡이 수록된 Cotton Candy(솜사탕)다. 이번 앨범의 컨셉은 뭔가? 왜 Cotton Candy인가?

이언 : 음, 왜냐하면 언제부턴가 이름에 C가 들어간 단어를 사용하는 습관이 우리 밴드에 생겼기 때문이다.

팀 : 우리가 앨범에 쓴 C 단어들은 Curfews(통행금지령), Corruptions(타락)처럼 뭔가 혀에서 가볍게 굴릴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레이엄 : 어떤 발음인가와 이름 자체가 좋은 병렬 구조가 된다. 내가 삽화를 머리 속으로 그렸을 때 Some Girls LP는 마치 무지개 위에 있는 내장이 다 쏟아진 토끼 같아서 음악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좀 어렵다.

# 이번 앨범의 음악은 대체로 어떤가? 어떤 것에 대해 곡을 썼다든지.

팀 : 가사 면에서는 그냥 다른 여피킬러 노래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곡의 주제는 시간 여행이나 보트에서 죽기 같은 사소한 것부터 지방 정치까지 주제들의 스모가스보드(스웨덴 식 뷔페)다.

# 지방 정치라고?

팀 : 그렇다. 우리는 롭 포드 사태같은 걸 한 발짝 더 깊게 받아들였고 "Common Pedestrian(일반 보행자)"같은 곡을 썼다. "Common Pedestrian"은 자기 두 발 주변 말고는 나라의 뭐가 옳고 그른지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 길거리의 평균적인 투표권자들에 대한 노래다. 소비지상주의와 기업 통제에 대한 곡들도 있고 기업이 교육에 끼치는 영향은 사실 여러 노래에서 마구 등장한다.

# 비슷해 보인다. 여피킬러는 노이즈 펑크, 크러스트, 그라인드 코어, 배드 메탈, 파워바이올런스 등 다른 이름으로 불려왔다. 여피킬러의 사운드를 어떻게 설명할 건가? 영광이 답해줬으면 좋겠다.

영광 : 내가? 내가 어떻게 답하겠나. 나는 설명할 수 없다. 그냥 여피킬러 일 뿐이다.

# 그냥 여피킬러?

영광 : 그렇다.

그레이엄 :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거다.

이언 : 중산층 시스젠더(자신이 인식하는 성별과 신체의 성별이 동일한 사람)의 페이소스다.

# 다음으로 최근에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을 들었다. 앤드류 WK가 여피킬러의 팬이라고. 어떻게 된 일인가?

그레이엄 : 대박 사건이라서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얘기해왔다. 앤드류 WK가 트위터에서 나를 팔로우하고 있다. 사실 나는 쓰지 않는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그가 이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 때 나는 일하는 중이어서 애들한테 잠깐만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오 우리 음악을 찾아냈군"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앤드류 WK 밴드가 내 음악을 좋아해서 이제는 그 집단에 속하게 됐다. 그냥 우연히 벌어진 일이다.

# 그래서 기록에 남기고 싶었던 것인가. 앤드류 WK는 파티를 구리게 하는가?

그레이엄 : 나는 왕좌를 빼앗으려는 게 아니다. 그는 파티킹이고 나는 우리가 파티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일면 그한테서 배웠다고 생각한다. 길거리에 있는 형님이나 더러운 자전거를 가진 애처럼.

이언 : 알아볼 방법은 하나 뿐이다. 앤드류, 우리를 불러달라.

팀 : 그래, 우린 지금 당신을 초대한 거다.

# "You Party Like Shit" 스티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다른 시리즈도 있지 않나. "Your Father Sucks In Bed (너네 아빠 침대에서 X나 못해)"였던 것 같은데. 이 스티커를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단순한 여피킬러 스티커를 만드는 대신 이런 스티커를 만든 아이디어는 뭐였는지 알고 싶다.

그레이엄 : 스티커를 보면 불편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바로 아빠가 성관계를 갖고 있는 장면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팀 : 거지같지.

그레이엄 : 그래 완전히 X같지. X나 구려.

팀 : 너네 엄마도 망함.

그레이엄 : 그냥 삼중으로 의미를 갖게 되는 거지.

이언 : 이언: 결국 우리는 모두 비윤리적인 섹스의 부산물이다. 또 다른 여피킬러식 표현인 거다.

그레이엄 : 우리 모두가 여기 있는 건 우리의 아빠들이 때맞춰 그걸 빼기엔 너무 게을렀거나 술에 꼴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언 : 내가 "너네 파티는 X나 구려" 스티커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이거다. "너네 아빠 침대에서 X나 못해"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보이는 거의 보편적인 반응이 있지만 "너네 파티는 X나 구려"라고 했을 때는 항상 세 가지 정도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1번은 "하하, 그래 이거 재밌네." 2번은 "어이, 넌 내가 어떻게 파티하고 노는지 모르잖아." 3번은 공격적인 반응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죽을 정도로 깊고 개인적인 상처를 입힌 것 마냥.

그레이엄 : 네가. 감히. 어떻게.

이언 : 이런 공격성이 오래 가진 않는다.

그레이엄 : 우리 스티커가 붙어있는 술집들이 많이 있는데 스티커가 계속 붙어있진 않는다. 우리를 알고 그 스티커를 좋아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자주 떼어버리는 것 같다.

팀 : 내 생각엔 "shit"이 여러가지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당신은 스케이트를 X나 멋지게(like shit) 탈 수 있는데 그건 좋은 거다. "넌 X나 좋은 놈(a good shit dude)이야"라고 해도 좋은 뜻이다. 칭찬이 될 수도 있다.

# 바이스 매거진(Vice Magazine)인가 바이스 계열의 작은 잡지인가에서 여피킬러의 노래 "Rob Ford Rides Again(롭 포드 재등장)"을 소개하면서 진짜 특이하게 세상의 이목을 끌었던 일도 있었다. 정말 궁금한데 그런 독특한 일이 여피킬러 프로필이나 밴드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나?

그레이엄 : 전혀 안됐다. 인터넷에서 한 곡도 더 팔리지 않았다. 내가 하드코어와 펑크 서브레딧에 우리 앨범 스트림을 포스팅했고 펑크 서브레딧의 누군가가 토론토 서브레딧에, 토론토 서브레딧의 누군가가 그걸 노이지(Noisey)에 올렸다. 내가 열심히 찾아보고 어떻게 된 건지 알아냈다.

이언 : 이 과정이 엄청 빨리 진행되긴 했다.

그레이엄 : 하지만 내가 올린 다른 새로운 노래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그냥 대충 "아 그래 여피킬러 알지" 정도의 반응이다. 두 명 쯤. 왜냐면 포럼이 하나 열리면 코멘트가 하나 달리고, 그리고 또 하나 달리는 그런 식이거든. 주머니 속 돈이다. 밤에 잘 때 침대에 갖고 들어가는?

이언 : 그래도 하루 정도는 우리가 실제의 우리보다 더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긴 했다.

그레이엄 : 바이스 매거진은 아니었고 노이지 블로그여서 한 15분만에 글이 묻혔다. 파도가 해안에 닿아서 부서질 때까지 타지도 못 한 거다. 무슨 뜻인지 알겠나?

# 그래, 롭 포드도 한 때의 화제거리였고...

팀 : 롭 포드 일이 화제로 떠오르기 한참 전에 쓴 곡이다.

# 그런 건가?

그레이엄 : 롭 포드의 추락은 완전 산사태처럼 벌어지는데 그 과정만 몇 달이 걸렸다. 지금은 위암인가 걸렸다던데.

이언 :  그 날 오후 1신가 2시에 앨범을 포스팅했던 게 기억난다. 밤에 자고 있었는데 우리집 망할 고양이가 새벽 5시에 날 깨워서 밴드캠프에 그냥 확인할 겸 들어갔다. 겁나 멋진 롭 포드 때문에 조회수가 갑자기 600인가로 올라 있었다. 이게 뭐야 싶어서 늘 그랬던 것처럼 구글에 X나 우리 밴드 이름을 검색했더니 2시간 정도 전에 그 기사가 떴더라. 우리한테 실제로 도움이 된 건 없지만 대박이었다. 제일 좋았던 건 롭 포드 트위터 계정에 두 어 명이 우리 노래를 포스팅한 걸 봤을 때였다. 그렇다고 롭 포드나 롭 포드가 부리는 사람이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누군가는 봤을 거고 최소한 롭 포드는 자신에 대한 아시안 하드코어 노래가 있다는 사실은 전달 받았을 거다.

그레이엄 : 나는 롭 포드가 노래를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노래에 맥주잔을 치켜 올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팀 : 자메이칸 패티랑 맥주.

그레이엄 : "아싸"라고 외치면서.

# 내가 이상하다고 느낀 점은 기사가 "그래 이제 아시아의 밴드도 롭 포드에 관한 노래를 쓴다"는 식으로 시작해서 완결된 기사로 나아가다가 마지막 문단에서 "잠시만, 이 밴드 멤버들 다 백인인 듯"이라고 한 거다.

그레이엄 : 걔네들 그냥 "이제 뭘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네" 이랬겠지. 그리고는 "내가 했던 말 다 무시해. 사실 재미 없잖아. 지나가, 지나가. 그 밴드 기사 다시는 안 쓸 거야".

이언 :  그래 우리는 거기 15분 정도 있었던 거다.

# 앤드류 WK 일이 있기 전까지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규모가 좀 더 작은 일이었을 수도 있다.

이언 :  앤드류 WK가 다섯 명 쯤 있지 않았나? 하나 죽이면 다음이 나타나고.

# 음. 아무튼 다음 얘기로 넘어가면 아까 얘기했던 것 중에 -- 사실 내가 얘기하고 당신들이 말을 덧붙인 거였지만 -- 노이지에서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어 얘네들 다 외국인이네"하고 발견하자마자 그 사실이 여피킬러한테 도움이 안 됐다고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한국에서는 몇몇 문을 여는 역할을 해서, 나는 이 부분을 여피킬러와 이야기하고 싶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외국인 밴드로 존재한다는 건 어떤 문은 열리고 다른 문은 쾅 닫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팀 : 그렇다. 백인의 특권이랄까.

# 내 생각에 어느 정도는, 예를 들어 그루브(Groove)같은 국내 미디어에는 특권이 작용한다고 본다. 그루브는 자기들의 독자에게 소개할만한 전 멤버가 백인인 그룹을 찾고 싶어한다.

그레이엄 : 안전하니까.

# 그리고 바이스는 정통 한국인 그룹을 찾고 싶어 했기 때문에 여피킬러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안 순간...

그레이엄 : 바이스는 우리가 좀 더 위험한 밴드이길 바랐지.

이언 :  밴드를 찾기 위해서 시간을 들이고 싶어하지 않았다.

# 다른 한국의 하드코어 밴드는 어떤가?

이언 :  어, 두 개 정도 밖에 없지 않나?

# 이 한 사람으로 대표되는 두 밴드 뿐이다. [영광을 가리킨다.]

이언 : 영광이는 밴드 열 개는 할 걸.

# 내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무도 이런 다른 밴드들을 열심히 찾아보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쉽게 눈에 띄는 여피킬러를 찾아낼 수밖에 없었다는 거다.

그레이엄 : 그러게. 내 생각엔 서양에 있는 사람들 중에 밴드 찾는 걸 못하는 사람들이 매번 일본에 앨범을 내고 실패하면서도 왜 그런지 알아볼 생각조차 안하는 것 같다. 난 서울에 잘하는 밴드들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한테 안된 일이다. 자기들 탓이지.

# 내가 이 인터뷰를 하면서 영광과 함께 하고 싶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처음 내가 이 인터뷰를 준비할 때, 누구였는지는 잊어버렸지만 펑크신에 있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 여피킬러를 "진짜로 한국 펑크신의 일부가 된 최초의 전 멤버 외국인인 밴드"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언 : 그거 참 좋다.

팀 : 누가 그 말을 했지?

#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먼저 나는 최초라는 표현이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전 멤버 외국인은 정확히 아니지 않나. 진짜로 한국 펑크신의 일부가 되었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여피킬러 이전에도 많은 다른 밴드들이 외국인만으로 구성되어 펑크 공연을 하긴 했지만 대부분 이태원 서킷에 속해 있었다. 여피킬러는 그렇지 않아서 그 이유가 궁금하다.

이언 : 기회가 있었다 한들 그들이 우리를 원했을 것 같지 않다.

팀 : 이태원 서킷이 뭔가?

그레이엄 : 내 생각엔 이태원에 뭐가 있었든지 간에 바 밴드한테 자리를 넘겨줬고 썬더호스(Thunderhorse)를 빼면 더 이상 밴드가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 중에 영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걸어서 홍대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홍대가 우리가 있었던 곳이었고, 홍대의 공연들을 보러다녔고, 홍대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우리는 홍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었다. 어쨌거나 홍대. 우리가 참견할 권리는 없었지.

팀 : 난 우리가 홍대를 강요한 적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레이엄 : 진짜로 생각해본 적도 없네.

팀 :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아주 정중한 사람들이고 한 번도 턱을 치켜들고 거들먹거린 적이 없다. 우리는 --아마 아직도-- 거지같은 밴드였다.

이언 : 여피킬러 전에 나는 일종의 슈게이즈 밴드에 있었다. 나는 "선생님 락" 밴드라고 불리는 그런 많은 밴드들을 잘 알고 있다. "선생님 락"은 주로 홍대나 이태원에서 연습을 한다. 내가 알기로 해방촌이 "선생님 락"의 거점이다. 나는 그런 많은 친구들하고 친하다. 내가 그 밴드들과 비슷한가? 사실대로 말하자면, 특히 어느 밴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게 상호적인 것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들에 대한 감정은 없다. 그냥 우리가 해방촌의 동네 바에서 어느 날 밤 여피킬러를 시작했고, 그 날 내가 참여하던 다른 밴드는 끝이 났다. 그래, 우리 첫 드러머였던 제이슨도 멤버로 있던 밴드였다. 5일 쯤 지나서 첫 연습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팀, 제이슨,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한동안 얘기해왔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가서 연습을 했는데 대체 우리가 뭘 하는지 쥐뿔 생각도 없이 두 곡 정도 싸질렀다. 그 후 집에 돌아와서 나는 "어이 페이스북, 첫 번째 펑크 하드코어 연습을 했다, 이야!" 같은 글을 썼다. 그랬더니 믹스드 블러드(Mixed Blood)의 클리프가 "야 우리 다음 주말에 공연할 건데 같이 할래?"라고 메세지를 보냈고, 나는 "X발, 안 될 게 뭐있어?" 했다. 그걸 계기로 공연을 하게됐고 밴드를 결정한지 거의 열흘 만에 첫 공연을 하게 됐다. 거기서부터 우리 밴드가 진짜로 시작된 거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기술적인 완성도에서 우리 첫 공연은 일종의 재난이었지만 재미는 엄청나게 있었다. 외국인 신이라기보다는 선생님 락 신이라고  부르고 싶은 그 쪽보다도 훨씬 더 흥미로웠다. 팔짱을 끼고 보는 사람들은 좀 더 적었고 못된 짓을 저질러 볼까 하는 사람들은 좀 더 많았다.

# "선생님 락"이라는 표현 마음에 든다. 몇 년 전에 어떤 밴드 공연을 보면서 옆 사람한테 "와, 학생들이 이 친구들 엄청 좋아하겠는데"하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이언 : 그렇지! 망할 넥타이는 풀고 빌어먹을 락이나 연주하는 거다. 아니면 다른 멋진 걸 연주하던가. 하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당신의 음악도 나이를 먹을 필요는 없다. 그런 밴드들은 완전히 생기가 없다. 아 잘 모르겠다. 그만 닥쳐야지.

그레이엄 : 사실 "선생님 락" 같은 건 웃기는 용어다. 그렇지 않나? 누구한테 한 방 먹이고 싶은데 그 사람들이 고향에서 이름 붙이던 LBA[루저는 집으로 가라] 타이틀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 거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 곳으로 넘어오려는 어떤 시점에 있고 꽤 오랜 시간 이 근처에 붙어있었다면 저 길 아래 어디선가 망했다는 거다. 아마 수학 숙제를 좀 더 열심해 했어야 했을 수도 있고, 대마초를 그렇게 많이 피우면 안 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 지금은 멀쩡한 정신으로 여기 있겠지. 그래서 그들이 음악을 할 때는 일말의 진정성이 있다. 여자 한 낚아보려는 짓을 벗어나 있다면 아주 훌륭하니까, 트집 잡고 싶지 않다. X나 훌륭하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직도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다. 쓰레기 같은 것들도 많은데 그냥 당신이 뭘 만들려고 할 때... 우리는 누가 우리가 만든 것에 대해 뭐라고 할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최근 앨범만 해도, 자기들이 만든 앨범 중에 가장 빡센 네 개의 앨범에 손으로 네 개의 따옴표를 그려보이는 밴드가 많은지는 모르겠다. 보통은 반대로 지만 우리는 그냥... 얼마나 빨리 헤비하게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녹음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가.

그레이엄 : 그렇다. 녹음을 잘 하고 믹싱을 잘 하는 것. 그리고 나는 많은 밴드들이 더 격렬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모로 생각할 때 우리가 경력이 쌓인 걸 수도 있고 이건 또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우리는 더 격렬하다. 그래서 소위 선생님 락 밴드들에는 부족한 게 많을 수도 있다.

# 하지만 나는 당신들이 영어 선생님이 되어서도 계속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영어 선생님이 아니면서도 선생님 락 음악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사실 나는 어떤 한국 인디 음악 블로거하고 재밌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블로거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그녀는 나한테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제가 운영하는 한국 인디 락 웹사이트에서 어떤 밴드는 다루고 어떤 밴드는 다루지 말아야겠다는 선을 어떻게 나누죠? 전 멤버 외국인 밴드는 피해야 할까요?"

그레이엄 : 당신의 흥미를 X나 끄는 밴드들을 다루는 건 어떤가. 선은 없다.

이언 : X나 좋은 밴드들을 얘기하면 되지.

# 나도 근본적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그녀한테 그걸 설명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레이엄 : 교통문제 같은 거나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언 : 그런 식으로 구분을 하면, 어떤 기준 밖의 밴드가 어느 날 나타나서 당신을 놀래킬 때 어떻게 할 건가? 곤란해 질 거다.

# 그리고 영어 선생님들을 여기서 폄하하지 말자. 특정한 태도에 대한 얘기라는 걸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다.

팀 : 어차피 영광을 빼고 우리 모두 영어 선생들이다.

그레이엄 : 마크 마론의 WTF나 진행해보자. 우리 어린 시절에 대해 물어봐라.

팀 : 나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외국인으로서 이 밴드는 오랫동안 전 멤버 외국인 밴드였다. 멤버 교체가 몇 번 있었다. 베이시스트는 회전문을 돌듯 멤버가 바뀌었었는데 영광이 알맞은 때에 알맞은 사람이었던 거고 우린 영광을 진심으로 밴드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인종적인 편견 같은 걸 끄집어 내고 싶지 않다. 나는 외국인, 선생님 락, 그리고 다른 모든 딱지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레이엄 : 우리는 지구촌에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수준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여피킬러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지는 알 것 같다. 하지만 확인을 위해, 차별 철폐 조치로 영광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는 건가? 일부러 한국인 멤버를 찾으려고 했던 게 아니었던 것처럼.

그레이엄 : 영광과 함께 하게 되서 세금 우대를 받는다.

영광 : 차별 철폐 조치가 뭔가?

그레이엄 : 네가 한국인이라서 우리가 널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팀 : 세금 우대 같은 걸 받게 해줘서가 아니다. 영광은 우리 친구다.

# 솔직히 말하자면 챈터스 앨리(Chanter's Alley)같은 어떤 한국 밴드들, 한국에 기반을 둔 밴드들은 멤버들이 한국을 떠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멤버 교체를 겪는다는 걸 깨닫고 "떠나는 멤버는 한국인으로 교체하자"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언 : 영리하네. 우리는 그렇게 똑똑하지 않았다. 우리는 영광을 밴드 멤버로 하기 한 달 정도 전부터 영광을 알고 있었다.

팀 : 우선권 같은 건 아니었다. 그냥 그렇게 됐다. 친구들 중의 하나였다.

그레이엄 : 그렇다. 친구였고, 베이스를 칠 줄 알았고, 치고 싶어 했다.

영광 : 제이가 곧 떠날 거라고 이언이 말하길래 "그러면 내가 여피킬러에 들어가도 돼?"하고 물어봤고 이언은 "좋아, 생각해 볼게"라고 했다. 그 후로 몇 주 동안 별 말이 없길래 여피킬러에 대해 잊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언이 와서 "야, 밴드 같이 하자." "어, 그래." 이렇게 됐지.

이언 : 그건 망할 제이 자식이 헷갈리게 해서 그렇다. 제이가 떠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다.

# 최근에 마이맨마이크(MyManMike)의 JP를 인터뷰했다. 그가 드러머 아닌가?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한국인 1명으로 구성된 밴드고 공연을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많이 하니까 내가 마이맨마이크는 한국 밴드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JP가 "그럼, 당연하지" 하더라. 여피킬러에도 같은 질문을 하고 싶다. 여피킬러는 한국 밴드인가?

그레이엄 : 마이맨마이크는 X나 UN 하드코어지. 우리는 뭘까?

팀 : 우리는 서울 밴드다, 그렇지? 최소한 이 부분엔 다 같이 동의할 수 있을까?

이언 : 나는 늘 우리가 서울 밴드라고 생각했다. 공연 전에 맨날 우리는 서울에서 왔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가 처음 부산에서 공연했을 때 녹음 된 게 있는데 팀이 아마 "우리는 여피킬러, 서울에서 왔다, X발!"이라고 했다.

그레이엄 : 이 단어들을 다 하이픈으로 연결해서 쓸 건가? 우리는 서울에 살고 밴드는 서울에서 시작했고 우리 공연의 99%는 서울에서 한다. 그러니까 완전 서울 밴드다.

팀 : 한밤 중에 침대에 누워서 여피킬러는 서울 밴드인가 한국 밴드인가 고민하고 있어야 되는 건가?

그레이엄 : 오 그러면 티셔츠에는 뭐라고 쓰지?

팀 : 국제 주민 하드코어(International Residents hardcore)?

그레이엄 : IRHC?

영광 : 여피킬러가 한국 밴드인가?

이언 : 아니면 서울 밴드? 뭐가 됐든 밴드?

영광 : 나는 국적이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레이엄 : 고맙다, 고마워!

팀 : 국경 없는 베이시스트!

Photos : Ken Robinson

# 자 영광은 여태까지 세 개 밴드에 있었다. 사갈(SAGAL)은 이언이 멤버로 있었고 조던 리버(Jordan River)는 멤버를 온 사방에서 구한 것 같았다. 조던 리버의 멤버들은 어디서 왔나? 한국인이랑 인도네시아인가에서 온 친구랑 개럿이 있다. 한국인들이 아닌 멤버들과 할 수 있는 밴드를 좋아하는 건가?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나?

영광 : 조던 리버와 사갈에 대해서는, 내가 국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 것처럼 언어도 중요하지 않다. 그냥 악기를 연주하면서 대화한다. 나는 작년 여름에 여피킬러에 들어왔지만 항상 이 친구들이 하는 말을 다 알아듣지는 못한다. 그래도 여전히 같이 연주하고 있다. 어떨 때는 카카오톡에서 수다를 떨 때도 있는데 일하는 동안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나중에 인터넷이나 구글에서 찾아본다. 가끔 용준(반란)이나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본다.

그레이엄 : 앞으로는 염두에 두고 말장난을 해야겠다.

# 그러면 앞으로 여피킬러의 노래들은 문자 그대로가 된다는 뜻이겠다. 비유도 말장난도 없고.

그레이엄 : 잘 모르겠다. 단어들을 잘 모른다.

이언 : 사실대로 말하자면 녹음 때나 우리가 백업 보컬을 해야할 때 팀이 백업 보컬 부분을 써서 주는데 그러면 몇몇 부분은 그때서야 처음으로 가사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레이엄 : 우리가 다같이 가사를 쓴 곡은 하나 있는데 인간에 대한 곡이다. 인간이 되는 것.

이언 : 인간처럼 불을 만들지.

팀 : 인간이 인간이었던 때에 대한 거다.

그레이엄 : 무정부적인 원시 시대에 대한 논문이다. 불에 대한 내용이지.

이언 : 그렇다. 불은 좋다.

팀 : 친구들, 고기, 그리고 불. 마지막 가사는 "고기를 요리하는 천둥 요리사(Thunderchief cooking meat)"다. AC/DC와 바베큐를 도용한 거다.

그레이엄 : 우린 항상 AC/DC의 “Dirty Deeds Done Dirt Cheap"이 "Thunderchief"인 줄 알았다.

팀 : 그렇다. 잘못 들은 가사였다.

그레이엄 : 거기서 유래된 거지.

이언 : Dirty deeds! Thunderchief!

#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 내가 여피킬러를 두고 많은 농담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에 여피킬러가 여러 괴상한 변화를 겪어 왔던 이유 중의 하나는 다른 많은 한국 밴드들이 쓰지 않는 비범한 원천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부분적으로는 사람들이 여피킬러 같은 밴드를 때때로 찾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분적으로는 여피킬러가 그저 앞을 내다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여피킬러의 스티커들이나 2년 반만에 앨범 네 개를 낸 것, 관련 상품을 잘 낸 것, 온라인에서의 존재감, 공연을 기획하는 것, 무대에 서는 것, 어떤 밴드들처럼 너무 많이 무대에 서지는 않는 것 등을 이야기한다면 다른 많은 한국 밴드들은 이렇게 까지 잘 해내지 못하고 조금은 뒤쳐진 것 같다. 그래서 여피킬러가 주변의 다른 진짜 뛰어난 밴드들을 보면서 그들이 여피킬러와 호흡을 맞추려면 뭘 해야할지 궁금해졌다.

그레이엄 : 잘 모르겠다. 당신이 말한 부분에 대해서 나는 우리가 꽤나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키치스(the Kitsches)나 베거스(the Veggers)같은 밴드를 보면 매주 하룻밤에 두 번이나 공연한다. 아주 열심히 하는 거지.

# 하지만 나는 그게 그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 더 많이 연주할 수록 더 적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레이엄 : 나는 이 사이트나 다른 곳을 통해 인터뷰를 했던 모든 밴드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거의 같은 밴드들인 경우가 많은데 잘 하는 밴드들 되게 많은데 관심을 못 받다니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엄청나게 열심히 하는 밴드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 않나? 어떤 이유에서든.

팀 : 나는 "열심히 한다"는 게 진짜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 연습을 예로 들면 2년 반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연습을 했고 그건 철저히 지켰다. 그런데 우리 연습 시간을 보면 아마 당신이 봐왔던 가장 몰두한, 힘든 연습은 아닐 거다. 당신이 언급한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른 밴드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그건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일 거다. 우리는 녹음을 하고 앨범을 물리적으로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공연을 하는 게 좋다. 빅터(빅터 하, 띵스위세이(Things We Say)의 리드 보컬이자 버튼킹(Button King)의 매니저)가 우리 핀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친구들이 셔츠를 만드는 게 좋다. 재미가 있다, 재미가. 내 삶의 다른 어떤 부분에서 내가 예술에 힘을 쏟겠나, 안 그래? 그리고 그건 일이 아니라 밴드를 하는 데 있어서 모든 측면을 활용해보려는 것 뿐이다. 거기에 더해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하려고 하는 거다. 우리 공연을 할 때 우리만의 것을 한다.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도록 하고, 공짜 피자를 주고, 공짜 주류를 주고, 학생들한테는 할인을 해준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밴드를 고를 때도 우리가 듣고 싶은 밴드들을 선택한다. 우리는 꽤 공들여서 우리 생일파티를 여는데 그건 우리 모두 공허한 개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밴드를 하는 특전인 거고 재밌는 것 같다. 나한테는 전혀 일이 아니다.

그레이엄 : 일이 아니다. 나는 일이 싫다.

이언 : 예술, 음악, 파티, 친구들의 완벽한 조합이다. 말그대로 단점이 없다. 내가 생각하기엔 다른 몇몇 밴드들은 자기들 공연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밴드에게 돈을 주지 않는 공연장에 의존해서 하려고 하는 점이 우리와의 차이점인 것 같다. 빌어먹을 공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랑 사이가 좋지 않거나 너무 비싸거나 할 수도 있다. 그런 건 그냥 형식적인 거다. 형식적인 공연이고, 형식적인--

팀 : 내 생각에 요점은 여피킬러가 언제나 근본적이고 스스로 해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발품 파는 일에 대한 믿음이 있다. 당신은 전단지 뿌리기가 죽은 시대에 아직도 어떤 대단한 사람이 작업해서 여피킬러 전단지를 홍대 근처에 붙여 놓은 걸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아직도 그러고 있다.

# 여피킬러가 열심히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나는 당신들이 앞을 내다보는 성향을 가졌다고 말했다. 여피킬러를 위해 지금은 무시했지만, 열심히 하고 더욱 재능 있는 밴드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 : 밴드는 언제나 재미있는 프로젝트여야 한다. 언제나. 가서 밴드를 찾고, 친구들이랑 할 걸 찾고, 좋아하는 걸 해라.

이언 : 우리한텐 그냥 횡재일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는 즐겁게 지내고 싶다"고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자면, 간디와 그의 모든 유산을 엿먹이는 완전 잘못된 인용을 하자면 "당신이 있고 싶은 세상에서 즐거움이 되라."

# 즐거움, 재미를 찾는 건 여피킬러만의 공연을 하기 위한 상품이라든지, 여피킬러가 하는 모든 작업에서 느낄 수 있다. 모든 수준에서 창의력을 가져다 주는 일정량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팀 : ...다른 밴드,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여피킬러에 단순히 파트타임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랑 딱 한 번 공연하고, 밴드에는 가입하지 않고 그냥 와서 연습하고 같이 놀고 공연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언 : 예를 들어 우리 친구 용준은 우리가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우리한테 끄집어 냈을 거다. 용준이 택사스에서 돌아와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요 친구들 우리 파티 공연을 X나 더 많이 해야 해." 그리고 다른 놈들은 "아아아아니야,  아주 형식을 갖춘 정치 쇼를 해야 해. 망할, 팔을 꼬고 검은 옷을 입고 필요하면 드러누워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무정부적인 원시주의자 집단이기 때문에 이런 거 저런 걸 드러내야 해." 그럼 나는 "안 될 거 없지"라고 생각했다.

팀 : 나는 진짜 레세일즈가 루즈유니온 앨범에 라이브 버전의 "Surf Cop"을 녹음했으면 좋겠다. 그래, 레세일즈는 여피킬러 곡을 커버하곤 했었다.

그레이엄 : 그렇다. 몇 번 연주했었다!

이언 : 옛날 옛적에 그랬지. 그리고 우리보다 X나 잘 했다.

그레이엄 : 맞다, 그랬다.

팀 : 그리고 우리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를 레세일즈랑 같이 했었지.

이언 : 마지막으로 할 말?

# 아주 짧게 몇 마디 해달라.

팀 : 끝내준다.

그레이엄 : 엄마 안녕.

영광 : 몇 달 전에 우리 아버지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어, 그래 그래 그래. 메모할 종이가 어딨지? 여깄네!"하더니 여피킬러의 "너네 아빠 침대에서 X나 못해" 스티커를 집어들었다. "그래, 알겠어, 다시 전화할게, 응." 아빠 미안.

# 스티커가 무슨 뜻인지 아버지가 아시나?

영광 : 영어는 할 줄 모르고 그냥 스티커에 메모만 하셨다.

# 아버지한테 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언 : 우리 그냥 마지막 말 "아빠 미안" 외치는 게 어때?

# 아빠 미안, 좋다. 한꺼번에 가자. 1... 2... 3....

다같이 : 아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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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자 : Jon Dunbar (http://daehanmindecline.com)
번역: 이윤지 (Yoonj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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