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5년 06월 21일 (일)

공연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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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발에서 흥겨움을 망쳐놓는 유일한 것은 누구를 봐야할지 결정해야만 하는 딜레마일 것이다. 10개 공연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37개의 다양한 밴드가 공연을 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지만 신중하게 자신만의 타임테이블을 결정한 후에 공연장과 공연장 사이를 뛰어다녀야 하는 스릴의 즐거움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누군가에겐(아직 인디 라이브 공연을 많이 다녀보지 않은 사람/선천적인 결정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등등) 자신만의 타임테이블을 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을 위해 나름대로 홍대 좀 다녀봤다고 자신하는 두인디 멤버 3명이 추천 코스를 짜보았다. 아래의 추천을 읽어보고 하나를 골라 그대로 따라보거나(분명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것을 이용해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이 전부를 무시해도 좋다. 어찌됐든 당신은 멋진 시간을 보낼테니까. 하지만 이것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한다. 일단 자신의 타임테이블을 정했다면 공연장 위치도 반드시 숙지할 것! 당신이 길을 못찾고 홍대를 뱅뱅 돌며 시간을 흘러보내는 시간에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은 열리고 있으니까!


패트릭의 추천 코스 :

나는 매번 라이브 클럽 데이 때 내가 이미 좋아하는 밴드들이 관객으로 가득한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한편 전혀 몰랐던 밴드들을 발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달의 경우 우연히 IAmNot의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팬이 되었다. 보통은 라이브 클럽 데이마다 어떤 밴드를 보러 갈지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하지만, 다행이 이번에는 내가 정말 보고 싶은 밴드들끼리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 :)

나는 프리버드2(빅버드)에서 일련의 무대에 다양성을 더해서 완전 멋진 공연을 선보일 일렉트로닉 팀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프리버드2에서 유카리의 목소리를 들으며 라이브 클럽 데이의 밤을 시작하려고 한다. 몇 년 전 유카리의 무대를 처음으로 봤을 때 정교하게 다듬어진 듣기 편한 일렉트로닉 루프에 완벽하게 얹어진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나는 넋이 나갔었다. 몇몇 친구들이 오래 전부터 나에게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을 추천해줬지만 아직까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공연을 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의 친구이자 뛰어난 뮤지션인 김일두가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다음으로 공연을 하는데다가 두 팀이 콜라보레이션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놓치면 후회할 것 같은 공연이라 나는 유카리의 무대가 끝나는대로 이 둘을 보러 가서 11시까지 머물 예정이다. 우리가 김일두와 진행했던 인터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http://www.doindie.co.kr/posts/chewing-the-fat-with-kim-ildu. 이 다음으로 갈 곳은 한 곳 뿐, 항상 멋진 구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클럽FF다. 당신은 무대 위에서나 아래서나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놀라운 뮤지션 구남의 완전 느긋한 락앤롤 스타일 덕에 춤을 추고, 그들이 무대에서 선보이는 농담과 장난 덕에 웃게 될 것이다. 전에 한 친구에게 구남을 어떻게 묘사하겠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구남의 음악을 들으면 휴가 첫 날 같은 느낌이 든다. 해야 할 일도 가야 할 곳도 없이 바닷가에서 쨍하게 시원한 칵테일을 한 모금 하고 누워서 미소 짓는 그런 느낌." 구남의 음악을 완벽하게 요약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20:00 : 유카리 (프리버드2 - 빅버드)
21:00 :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벨로주)
22:00 : 김일두 (벨로주)
23:00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클럽 FF)


김진의 추천 코스 :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많지는 않지만 여러 페스티벌을 거치면서 나는 최소한 중간은 가는 선택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붙박이로 있는 것!!! 흔히 사람들이 하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은 페스티벌이나 이곳 라이브 클럽 데이에서도 적용되는 듯 하다. 여러 공연장에서 성향이 서로 다른 수 많은 팀들이 공연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의 특성상 성향이 비슷하거나 추구하는 사운드가 비슷한 밴드들이 한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하니 자신이 좋아하는 사운드를 이동하지 않고 한 것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곳에서 볼 때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갈때를 틈타 앞자리를 선점하기 쉽다는 것이다! (지난 라이브 클럽 데이에서 난 벨로주의 가장 앞자리에 붙박이로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번에 선택한 공연장은 바로 Club FF! 눈코, 줄드x텔레플라이, 서전음, 구남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눈코의 세련되고 키치한 사운드를 들은 후에 줄리아드림x텔레플라이, 서울전자음악단으로 이어지는 사이키델릭의 이연타에 나는 이미 지쳐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후 심신의 안정을 되찾게 해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완벽한 라인업인가! '라이브 클럽 데이는 돌아다녀야 제맛!'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쉽사리 볼 수 없는 조합의 밴드들을 한 곳에서 보는 것, 그것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다.

20:00 : 눈뜨고 코베인 (클럽 FF)
21:00 : 줄리아드림 X 텔레플라이 (클럽 FF)
22:00 : 서울전자음악단 (클럽 FF)
23:00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클럽 FF)


이윤지의 추천 코스 :

나는 모름지기 클럽을 간다면 목이 부러져라 헤드뱅잉할 수 있는 공연을 보고 와야 한다는 편견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8시에 레진코믹스브이홀에서 메스그램과 함께 이번 라이브클럽데이를 시작할 계획이다. 본래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뇌 속을 긁는 듯한 그로울링을 자랑하는 백업 보컬의 조화가 흥미로웠던 메스그램은 올해 3월 새로운 보컬을 영입했는데,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 중. 브이홀에서 놀다가 목 근육의 피로도가 정점을 찍었다면 부지런히 발을 놀려 수줍어 하면서도 부를 건 다 부르는 사람또사람의 말랑말랑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으러 에반스라운지로 가자. 살랑살랑 몸을 움직이며 한 시간을 보낸 후엔 다시 정신줄을 놓을 수 있는 헤비메탈을 듣는 것이 인지상정. 내 자리가 있길 기원하며 크래쉬를 보러 상상마당으로 달린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청소년이었던 내 또래라면 크래쉬라는 이름은 몰라도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으아으아어아앜"하며 혼구녕을 내주는 목소리를 기억할 것이다. 추억을 곱씹으며 목 놓아 외칠 준비를 하고 가자. 이렇게 온탕 냉탕을 반복하고 체력이 남아있다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를 보러 클럽 FF로 가보자. 이것이 어떤 음악인지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멋대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을 테니.

20:00 : 매스그램 (레진코믹스브이홀)
21:00 : 사람또사람 (에반스라운지)
22:00 : 크래쉬 (상상마당)
23:00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클럽FF)


이아림의 추천 코스 :

이번 라이브 클럽 데이는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팀들의 공연이 겹쳐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조금씩 여러 팀들의 음악을 들어보고자 한다. 우선 그동안 이슈였던 니들앤젬의 라이브를 이번 기회를 통해 볼 예정이다. 이들의 라이브를 볼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클럽 타로 달려가 제8극장의 무대를 볼 것이다. 제8극장 역시 궁금했던 밴드다. 좋은 무대를 보여준다고 들어왔기 때문인데, 최근 신곡 <너랑 뽀뽀할래>를 발매한 만큼 즐거운 공연이 기대된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면 바로 옆인 클럽 FF로 향해 줄리아드림x텔레플라이의 공연을 볼 것이다. 평소엔 밴드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무대가 될 것 같다. 아쉽지만 나는 이들의 공연을 보다가 벨로주로 발길을 옮길 예정인데, 씨없는 수박 김대중과 김일두의 합동무대 역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신없겠지만 각자의 음악도 멋진 두 사람의 조합을 놓칠 수는 없다! 두 사람의 공연이 끝나면 다시 클럽 타로 돌아가 코가손의 무대를 볼 것이다. 귀엽고 풋풋해 보이지만 힘 있는 연주가 매력적인 팀이라 박자를 맞추다 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멋진 밴드다. 코가손의 공연이 끝나면 혹시라도 남아있을 체력을 소진하기 위해 Club FF로 갈 것이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공연은 늘 신나게 몸을 흔든 기억이 있는데 키보디스트 나언을 보면 누구라도 이들의 공연에 빠져들 것이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공연을 끝으로 집에 갈 생각인데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을지.

20:00 : 니들앤젬 (에반스라운지), 제8극장 (클럽 타)
21:00 : 줄리아드림x텔레플라이 (클럽FF), 김대중&김일두 (벨로주)
22:00 : 코가손 (클럽 타)
23:00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클럽FF)


티켓 :

예매 : INTERPARK
얼리버드 티켓 : 매진

스페셜 패키지 티켓 : 29CM

‎라이브매니아‬ 티켓 :

- 일시 : 6월 16일 오후 1시 ~ 6월 25일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무)
- 장소 : 씬디 티켓라운지 (KT&G 상상마당 건너편)
- 가격 : 20,000원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
- 문의 : 씬디 티켓라운지 02-322-2218

현매 :
현장티켓은 라이브 클럽데이 모든 클럽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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