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4년 06월 24일 (화)

인터뷰

두인디 (DoIndie) 독자들을 위해, 각자의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세요!

송지훈 : 안녕하세요, 보컬 송지훈입니다.

이화용 : 안녕하세요, 민트그레이에서 기타를 맡고있는 이화용이라고 합니다.

최빛남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빛남이고 민트그레이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과 함께 살아오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입니다.

정재훈 : 반갑습니다. 민트그레이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정재훈입니다.

밴드의 이름인 민트그레이는 무슨 뜻인가요?

민트그레이 : 우리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밝고 신선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민트색은 어떤 밝거나 긍정적인 것을 나타내고, 회색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우리 음악을 상징하는 거죠.

지난 3월 20일에 나온 새로운 EP 'Writing Bitterness'의 발매와 함께 3월 29일 롤링홀에서 첫 단독공연을 가지셨는데 이전에 여러 차례 가져왔던 클럽 공연과는 소감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첫 단독 공연을 마친 소감이 어떠신지. 그리고 이어서 7월 5일 두 번째 단독 공연도 예정하고 있는데 첫 공연과 어떻게 다를지 독자들과 팬 분들에게 귀띔 해주세요.

송지훈 : 말 그대로 저희만의 단독 공연이었기 때문에 두 시간 동안 저희만을 보러 온 분들을 위하여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설레고 가슴이 뛰는 일이었습니다. 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5일에 열릴 두 번째 단독공연은 공연의 주제와 공간이 주는 느낌이 한층 더 깊어져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화용 : 두 번째 단독공연에서는 새로운 신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대에서 전혀 말이 없는 저희 팀 베이시스트 빛남이의 솔로 무대 기대해주세요^^

최빛남 : 먼저 모든 관객 분들이 저희를 보러 와주셨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뭔가 우리편(?)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고, 저희의 음악과 멘트에 즐거워해주시는 관객 분들을 보며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여러모로 도와주신 그린버드 대표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지인 분들께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정재훈 : 민트그레이만을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즐겁게 첫 단독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저희가 많은 힘을 얻게 된 소중한 공연이었습니다. 두 번째 단독공연 때는 더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EP 'Writing Bitterness'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지난해 1월에 발매되었던 첫 EP 'The Moment'의 수록곡들이 기타를 전면에 내세우고 편곡이 깔끔했던 반면에, 이번 EP는 멜로디가 강조되고 곡의 전개가 좀 더 다채로워진 것 같은 감상이 들어요. 멤버들이 직접 느끼는 지난 5개의 EP들과 'Writing Bitterness'의 차이점과 발전된 부분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송지훈 : 'The Moment'는 어떠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했었던 앨범이기 때문에 그 만큼 순간에 대한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하여 대체로 임팩트가 강렬한 곡들이었습니다. 'The Moment‘ 이후 다음 앨범에서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달하려다 보니 'Writing Bitterness'에서는 멜로디가 더욱 강조되었고 보컬을 제외한 사운드들은 조금 더 차분해졌습니다.

이화용 : 첫 번째 EP 보다 조금 더 감성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곡 분위기와 가사들을 더 섬세하게 만들어 감정을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정재훈 : 첫 EP는 민트그레이가 밴드의 색을 찾아가는 단계였고, 멤버들이 편곡을 하는 방향성이 많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두 번째 EP에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들을 만들어가면서 다양해진 표현 방식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정서는 그리움 같습니다. 수록곡 '안녕 Part 2.'와 같은 곡에서는 '저녁 여섯 시 반엔 언제나 너에게 달려가야 할 것 같고', '오랜만에 켜 본 아이팟엔 네가 제일 좋아하던 노래' 같이 너무나 구체적인 가사들이 담겨 있는데 모든 수록곡의 가사를 작사하신 송지훈(보컬)씨의 개인 경험에서 나온 것들인지 그리고 가사의 소재를 어디서 찾으시는지 알려주세요.

송지훈 : 대부분의 곡들이 경험에서 나옵니다. 직접적인 경험으로부터 모든 곡의 소재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이나 영화 등 간접적인 경험을 통하여 소재를 얻기도 합니다.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 머릿속에서 항상 여러 가지 단어들을 조합하는데 그러다가 곡으로 쓰면 멋있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드는 단어들을 나열하여 곡을 쓰기도 합니다.

이번 EP 'Writing Bitterness'의 수록곡과 지난 EP들을 모두 아울러 각 멤버가 제일 아끼는 곡들과 라이브 공연 시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무엇인가요?

송지훈 : 개인적으로는 ‘안녕 Part 2’. 공연장에선 ‘그때’.

이화용 : 개인적으로 연주곡 Sense of Loss를 아낍니다. 저의 첫 연주곡 데뷔작입니다.

정재훈 : 저는 개인적으로 ‘망상’을 제일 좋아합니다. 라이브를 할 때는 관객 분들이 PSYCHOPATH를 제일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민트그레이는 섬세하면서도 파워가 있는 기타팝과 모던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홍대 록 씬에 있는 많은 모던록 밴드들과 민트그레이를 구별되게 하는 민트그레이만의 매력과 민트그레이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송지훈 : 제 입으로 이런 얘기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차별점이라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바로 쉽게 듣고 느낄 수 있는 보컬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곡의 분위기도 차별점이라 생각 합니다. 구체적인 음악적 방향이 있다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감정들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화용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흥분되고 뛰어 놀 수 있다가도 때로는 차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빛남 : 매력이라 생각되는 점은 멤버들 간의 나이차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민트그레이는 대중적이면서도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라 생각합니다.

정재훈: 보컬 지훈이가 가진 특유의 호소력이 매력적인 것 같구요 저희의 가사에는 절대 '사랑' 이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은 민트그레이표 모던록입니다.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우울한 듯 하기도 하지만 위로가 되는 음악, 민트그레이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음악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민트그레이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아티스트와 가장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송지훈 : 이상향의 밴드라 하면 콜드플레이. 영향을 받은 밴드라 하면 국내밴드 중 모던락 밴드 NELL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겠고 개인적으론 김사랑씨도 좋아합니다. 라디오헤드나 스노우페트롤도 좋아하고요.

이화용 : 존 메이어를 좋아합니다. 저희의 음악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의 플레이나 노래가사 그리고 감정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최빛남 : 일단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콜드플레이, 마룬파이브, 존메이어 등이 있는데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뮤지션은 개인적으로 국내밴드 NELL입니다.

정재훈 : 콜드플레이와 라디오헤드를 좋아합니다.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언제쯤 정규앨범이 나오게 될까요?

송지훈 : 정규앨범은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앨범이면 좋을지 대략의 스케치는 머릿속에 해놓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연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함께 공연했던 아티스트 중에 가장 좋았던 아티스트는 누가 있을까요? 또,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밴드는 어떤 팀이 있나요?

송지훈 : 같이 공연한 팀들 모두 좋은 뮤지션들인 것 같고 각 멤버들마다 친한 팀들이 모두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홀린과 피네에요.

이화용 : 멤버들이 다 소극적인 편이여서 친하게 지내는 팀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그 중에서는 입술을깨물다와 홀린을 꼽을 수 있겠네요

최빛남 : 같이 공연을 했던 팀 중에서는 박소유프로젝트가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음원도 좋았고 실력파 멤버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로 매우 좋았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몽니 홀린 피네 러브엑스테레오팀들의 몇몇 멤버들과는 종종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두 번째 단독공연과 더불어 그린플러그드, 투표해Rock콘서트 등 많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공연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송지훈 : 당장은 며칠 남지 않은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린플러그드가 지나고 나면 당연히 2번째 단독공연.

이화용 : 두 번째 단독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단독공연도 매우 즐거웠는데 이번 공연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빛남 : 기대되는 공연은 물론 단독공연입니다. 단독 무대에 서는 만큼 부담감도 크고 기대도 큽니다.

정재훈 : 그린플러그드와 투표해락 공연도 무척 기대되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저희 단독공연이 가장 설레고 기대되죠.

이번에 Red bull on the road에서 TOP9으로 나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예선에 나서기까지의 준비방법과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최빛남 :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여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 드리고 저희가 가진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준비를 잘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정재훈 :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 결과를 떠나서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즐기고 오겠습니다.

앞으로 민트그레이가 꼭 한번 서보고 싶은 무대는 어떤 곳인가요?

송지훈 : 아직 서보지 못한 무대가 너무 많습니다. 국내/외 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이화용 : 아무래도 여름 락페. 더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할 수 있는 셋 리스트를 준비하여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최빛남 :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되는데 일단 저의 꿈의 무대는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입니다. 세계적인 락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대는 생각만 해도 벅찹니다.

정재훈 : 무조건 글래스톤베리!

팬들이 민트그레이를 어떻게 기억하면 좋을 것 같나요?

송지훈 : "아...걔네 노래 눈물나게 좋지.. 눈물나게!"

이화용 :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하는 밴드. 슬플 땐 같이 슬퍼하고 웃을 땐 같이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밴드로 기억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빛남 : 따뜻하면서도 때론 차가운 음악을 하는 매력적인 팀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정재훈 : 꾸준히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면서 노력하는 밴드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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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자 : 김재면 / 백연승
영어 번역 : Spencer McCollingue

...민트그레이는 그들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을 7월 1일에 발표합니다. 7월 5일, 이를 기념하는 앨범 발매 파티도 열립니다.

일시 : 7월 5일 토요일 19:00
장소 : 벨로주 (서울)
예매 : 25,000원 (Interpark)
현매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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