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4년 09월 30일 (화)

인터뷰

# 두인디 독자들에게 24Hours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24hours : 안녕하세요. 저희는 24아워즈입니다. 게러지 록을 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반갑습니다.

# 24아워즈 멤버가 본 24아워즈는?

#혁재가 본 승진은?

혁재 : 언어순화중이에요. 승진이는 천둥벌거숭이 같아요. 세상 모르고 돌아다니는 동물인데 좋게 말하면 개구쟁이 나쁘게 말하면 또라이거든요. 더 나쁘게 말하면 미친놈..? 저는 또라이라고 하는 게 칭찬이거든요. 저한테 누가 싸이코라고 하면 좋아해요. 근데 승진이가 그런 과예요. 체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걸 또라이 같이 잘해요. 좋게 말하면 지붕도 되고 저를 24아워즈에 들어오게 만들어 준 고마운 친구죠.

#혜미가 본 혁재는?

혜미 : 의견을  잘 따라주고 가장 긍정적이고 어쩌면 저희 중에 제일 열려있는 친구인 것 같아요. 항상 중립에 서서 해결이 되는 말을 해요. 저 친구는 생각보다 잘 흡수되는 아이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죠. 스펀지 같은 사람이예요.

#승진이 본 혜미는?

승진 : 천상 여자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 지나치게 친절해요. 말도 안되게. 그리고 뒷끝도 나름 있고. 되게 쿨한 면이 있고 우리 팀을 좀 트렌디하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리스트 같은 역할도 해요. 없으면 안되는 존재죠. 중요한 결정도 항상 혜미누나가 내려요. 늘 결론은 혜미누나가 하자는 쪽으로 가요.

# 식상한 질문 먼저 해보겠습니다. 기타랑 베이스를 치게 된 계기는? 또 어떻게 만나서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승진 : 저는 중학교 때 베이스를 시작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수업 끝나고 밴드부를 하는 친구를 따라 가봤는데 이상한 걸 치고 있더라구요.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해보고 싶은 마음에 밴드 라이브 영상을 혼자서 많이 찾아봤어요. 결국 아빠한테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싶다고 졸랐죠. 월 5만원인가? 좀 비쌌어요. 제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말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처음 악기를 접하고 친구랑 밴드를 하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 때 혜미누나를 만났어요. 그 때 누나가 기타를 치고 있었거든요. 음악 얘기도 많이 하고 공연도 같이 보고 서로 가르켜 주기도 하고 했어요. 그러다 대학을 갔죠. 거기서 혁재를 만난 거에요. 저희 원래 있었던 멤버는 나갔고 혁재는 다른 팀을 하고 있었어요. 혁재가 저희 공연에 놀러왔을 때 “나중에 너희 밴드 자리 비면 나 불러줘”라고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다른 밴드를 하고 있으니까 내적갈등이 컸어요. 우리 팀의 곡 분위기가 세고 재밌어서 하고 싶긴 한데 그 쪽 팀엔 준비한 게 있고 하니까.. 얘가 정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었죠.

혜미 : 그래서 뺏어왔다는 거네!

승진 : 잘 이야기를 해서 데리고 왔죠. 그렇게 셋이 뭉치고 24 hours가 탄생되었어요.

#예전과 비교하자면?

혜미 :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승진 : 그때가 더 게러지였지. 또 장비가 별로 없었어요. 이펙터도 없어 바로 앰프에 꼽고 사운드 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장비도 많아지고 사운드도 풍부해졌어요.

혜미 : 어떤 게 더 좋은 건진 모르겠네요.

#이번에 씨티 브레이크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어땠나요?

승진 : 그때 비가 무대 쪽으로 다 들어와서 장비도 침수됐어요.

혜미 : 장비는 아직도 수리중이에요. 저는 페스티벌을 더 선호해요. 밴드는 아직 몇 년 안했지만 페스티벌은 넓고 탁 트여서 흥분되는 게 있어요. 해외 밴드들 무대 보면 야외 페스티벌에서 하는 공연이 많이 있잖아요. 나도 비슷한 그런 무대에 선 것 같다, 이런 느낌? 그래서 더 끌리더라구요.

# 평소에 자주 듣는 음악은 어떤 것인가요? 동경하는 아티스트들은?

혁재 : 제가 원래 돼지 멱따는 소리 같은 걸 좋아해요. Slipknot  찾아 듣고 어떤 때는 우중충한거 들어요. 피아 엄청 좋아해요. 좀 센치한 걸 좋아해요. 아폴로 18도 좋구요.

혜미 : 요즘은 카사비안 많이 들어요. 또 영국 밴드 노래도 많이 들어요. 오아시스 등등. 국내 밴드는 친한 밴드 음악을 많이 들어요. 예전에는 아시안 체어샷 많이 들었구요. 공연으로는 옐로우 몬스터 엄청 좋아하구요. 바이바이 배드맨 노래도 많이 들어요.

승진 : 옛날에는 오아시스만 들었어요. 영국 스타일 계속 듣다가 스트록스를 알게 돼서 계속 들었어요. 그 다음에는 악틱 몽키즈 같은 음악이랑 브리티쉬 개러지 음악과 비틀즈를 들었죠. 우리나라 밴드로는 파라솔일 괜찮더라구요. 그 밴드에 술탄 오브 디스코 멤버가 계시더라구요. 되게 좋아요.

# 밴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다고 느꼈을 때가 언제인가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혜미 : 앨범 만들 때요. 승진이가 고생을 많이 했죠.

승진 : 앨범 만들 때는 아무래도 혼자 하면 빠른데 사람이 많아지면 스케쥴이나 개인의 컨디션 같은 것도 녹음에 작용하니까요. 그런 것들 때문에 조금 힘들었죠. 시간은 촉박한데 날짜가 정해져 있고 녹음 날 전에도 그림이 보이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생각해보면 다 지나갈 일이고 지나가고나서 생각해보면 또 별거 아닌 것 같아요.

혜미 : 녹음하면 예민해지고 또 여자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표현을 많이 해요. 그래서 괜히 녹음하다 서운한 거 있으면 얘기하고 티격태격한 적도 많아요. 승진이가 이번 앨범 믹싱을 다 했는데 첫 믹싱이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그래서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그냥 다 과정인 것 같아요.

# 24아워즈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은 어떤 것인가요? 또 반응이 가장 좋은 곡요?

혜미 : 앗 어렵다!

혁재 : ‘John'할 때 제일 재밌어요. 돼지 멱따는 소리 좋아해서 적용해 봤는데 혜미누나가 싫어해서 없앴거든요. 근데 요즘은 없으면 허전하더라구요.

혜미 : 얘가 스트레스를 표출하길래.. 그런데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혁재 : 좋죠! 가사도 약간 Fuck같은 것도 들어가고.

승진 : 뽑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 다 자식 같아서.(웃음) 근데 최근에 만든 곡이 다 좋아요. 옛날 노래 들으면 더 다양하게 시도해 봤으면 싶은 게 생기는데 최근에 만든 곡들은 그런게 좀 덜 해요. 이번 앨범 노래가 다 마음에 들어요.

혜미 : 홍보 잘한다! 전 이하 생략할게요. 의견이 같습니다.

# 노래 이름 중에 ‘존John’이라는 곡도 있고 ‘Jane’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곡이 있습니다. 사실 공연 때 가장 반응이 좋은 노래 중 하나인데요. 이 두 이름은 누구를 지칭하는 건가요?

승진 :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제가 노래를 만들 때 영어 같은 어그리로 만들어요. 제인 만들 때는 제인이 제일 많이 나오고 존을 만들었을땐 존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가사는 혜미누나가 저의 어그리를 듣고 해석해서 붙여요.

혜미 : 제인이 먼저 나오고 존은 합주하다가 나왔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냥 존하고 제인 있는 것처럼 만들어보자. 누가 알아들을 진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장난스럽게 만든건데 어떻게 잘 잡아내 주셨네요. 그냥 모르는 인물이예요.

# 이번 앨범의 경우 프로듀싱을 전부 직접 하셨다고 들었는데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뭔가요?

혜미 : 신곡을 만들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완전 다른 방향으로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좀 힘들었어요. 다른 스타일로 완전히 뒤집는다는 게 모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몇 달간 삽질을 했어요. 작업할 때  승진이가 주로 소스를 가져오고 편곡을 해요. 이번에 승진이가 거대한 걸 준비해서 들려줬는데 저희의 기존 음악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왜 스타일을 뒤집으려고 했지. 그냥 우리의 기존 스타일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더 우리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래 이런 걸 해야겠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죠.

승진 : 시간 투자를 많이 했어요. 앨범은 빨리 내고 싶은데 안되겠다 싶어서 틀을 만들어 놓고 작업을 되게 많이 했어요.  

곡들이 거의 최근에 만들어졌어요. 저희가 욕심이 많아서 녹음하면서 많은 시도를 했어요. 프로듀서가 있는 게 아니라서 녹음을 하는 도중에도 이것저것 넣고, 맘에 안들어도 일단 녹음하고. 아무래도 경력이 많이 없다 보니까 작업하는 거에 대해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왕 우리끼리 하는 거 만족스런 앨범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만족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믹싱도 같이 하고 많은 밤샘을 했어요. 낮에는 저희가 작업을 못했거든요. 낮에는 누가 작업실을 쓰고 있어서 새벽에 모여서 작업하고 정신이 오락가락 했어요. 아침 여섯 일곱시에 들어갔고요.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만족하구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요.

# 이번에 나올 EP 앨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그동안의 앨범과 다른 부분은 어떤 부분이며,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있는지?

혜미 : 우 선은 노래가 매우 신나요. 신나고 더 리드미컬해졌어요. 들었을 때 ‘와 신난다!’ 이런 느낌이 드실 거예요. 마지막 엔 약간 한이 서려 있는 듯한 감성적인 곡을 하나 넣었어요. 마스터링 끝내고 다 들어보는데 처음에 신나고 마지막에 감성적인 게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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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앨범 커버 디자인이 독특한데 무슨 의미인지?

혜미 : 우선은 노래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디자인은 심플하게 했어요. 화려한 앨범 커버나 화보 사진을 찍는 것 보다 가사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고, 우리의 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깔끔하게 했어요. 출구는 없다! 음악만 들어라! 해외 유명 락밴드만 하는 건데 저희도 이렇게 해봤어요.

# 몇 년후 24아워즈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승진 : 아마 3년 후에는 나라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요. 입대할 때 활동을 마무리하고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4년 후엔 처음부터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다시 밴드를 시작할 것 같아요.

혁재 : 계획이 있을 수가 없는 게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데 또 나쁜 것도 아니라 일단 현역일 듯 해서요. 앞이 안 보여요. 아직.

혜미 : 노답. 멀리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들이 떠나 있어도 음악활동은 계속할 거구요. 돌아올 때 당연히 뭉칠 거에요. 군대 다녀온 밴드들 보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는 게 있어서 저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금의 인기를 계속 가지고 갈 수 없는 걸 알고 있으니까 세세하게 준비한다기보다는 그냥 멋진 음악을 다시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준비하고 있어요.

# 밴드 24아워즈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다른 밴드들과 구분되는 투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혁재 : 젊음? 그런 거였는데 이제 조만간 못해요.

혜미 : 전 내년이면 꺾일 수도 있어서. 두둥!

승진, 혁재 : (앞의 군대 이야기에) 지금 멘탈이 찢어져서..

혜미 : 젊음도 젊음인데 퍼포먼스가 있고 파워풀한게 제일 강점인 것 같아요. 파워풀하고 신나고 즐겁고. 파워풀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승진 : 전 제가 하는 공연을 직접 보고 싶어요. 최근에 클럽에서 공연했을 때 지원이가 공연을 보러왔어요. 부러웠어요. 걔가 항상 공연을 하다가 직접 본 거 아니에요. 연주도 비슷하고 자기가 만든 플레이를 보니까 기분이 어떨까. 저도 같이 보고 싶기도 하고. 제 공연을 제가 본 적이 없어 매력을 잘 모르겠네요.

#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의상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의상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혜미 : 크리스마스를 공연으로 심플하게 보내는 것보다 정말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고 싶어 혁재가 트리 옷을 입으면 잘 어울리고 또 웃기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참고 잘 해준 것 같아요 .

혁재 : 그때 24아워즈 그만두고 싶었어요.(웃음) 지나고 나니까 재밌었고 그 때 제 이름을 좀 알린 것 같아요.


사진 : http://blog.naver.com/wwwisdommm

# 두인디가 주최하는 DoIndie Vol.3에서 공연을 하게 되셨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건가요?

혜미 :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 뭔가 하나 부서질 것 같은데요?!! 이런 패기!

승진 : 저희가 신곡을 거의 안했어요. 이번에 오래간만에 신곡을 하게 되어 빨리 하고 싶어요. 그때쯤이면 자리 잡혀서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제대로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도 약간 긴장돼요. 연습도 많이 하고 있어요.

#여자 기타리스트로서 힘든 점?

혜미 : 처음에는 그런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오히려 장점이 된 것 같아요. 저는 ‘24아워즈에 여자 기타가 있다’ 이걸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어쨌든 이것이 장점이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편함은 느끼지 않은 것 같아요.

# 취미생활은?

혁재 : 게임이랑 야구 보는 거 좋아하는데 이제 야구를 해보려구요. 작년까지는 공연 막 끝나고서 이삼일만에 풀어지고 그랬는데 다음 공연까지 운동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투수에 관심이 있어요. 공을 무서워해서 던지려구요.(웃음) 차라리 뭐 맞는게 나아요.

승진 : 움직이는 걸 싫어해요. 거의 이제 집에서 미드나 영드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낮에는 그냥 누워 있어요. 밤에는 좀 나오는데 음악 들으면서 걷거나 뛰면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그건 밤에만 해요. 낮에는 미드보고 기타치면서 놀다가 밤에 나와서 뛰면 하루가 다 가요.

혜미 : 저는 쇼핑이요.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쇼핑으로 풀어요. 또 남들 다 하는 애니 보기, 영화보기, 여행을 정말 좋아해요. 일년에 한 번씩은 한국이 아닌 다른 곳을 가자는 꿈이 있어서 하나하나 기획하고 떠나는 게 되게 좋아요!

# 이제 24아워즈라고 하면 홍대 라이브 클럽을 조금 다녀봤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알 정도의 인지도가 쌓였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고 싶으신가요?

혜미 : 클럽 공연에 오는 사람들이 라인업을 보고 우리가 있으면 ‘야 얘네 공연 한대 가자!!’, ‘와 빨리 보러가자! 가서 죽어보자!’ 이러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밴드 있잖아요. 그렇게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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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자 : 최일화 / 백연승 / 김은지
번역 : 김대한
교정 : 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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